[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당일치기 여행

충청남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  -201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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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해수욕장

대학 동기랑 같이 가까운 대천 해수욕장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기차 타고 슝슝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가다보니 다시 20살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대천역에서 대천해수욕장행 버스를 타고 (10분에 한대씩 온다고함) 대천해수욕장에 도착! 도착 시간이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 가자마자 밥을 먹고 놀기로 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 가면 횟집/조개구이집이 많은데 둘다 조개구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안먹긴 했습니다. -_-; 하지만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돌아다니다가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해물칼국수를 시켰어요.

해물칼국수에 소주한잔 하기로 합니다. 낮이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 왜냐면 이날은 추운 날이라 사람들이 많진 않았으니깐요. ㅋㅋ

해물칼국수 입장~ 그냥 뭐 다 맛은 쏘쏘합니다.

먹다가 한컷 

밥을 먹고 나오면 짜잔 바다가 짠! 이날 생각보다 쌀쌀 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사람이 거의 없는 해변을 거닐며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갈메기 발견 

왔으니 글은 적고 가야겠죠? 친구 이름 이니셜과 제이름 이니셜을 적고 기념샷 한방!

친구가 찍어준 사진인데 맘에 들어요 후훗

벤치에 앉아서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다 대화하다 반복합니다.  옛날 08년도 음악을 틀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타이머 놓고 찍은 사진!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추워서 카페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코랄 커피집인데, 이 가게엔 강아지들[?]이 있어요.

커피와 케이크를 시키고.. 여기 케이크는 수제 케이크는 아닌데 희안하게 토핑을 올려줘요 ㅋㅋ

큰 강아지[?]입니다. 총 세마린데요. 케이크를 시켜서 그런가 테이블에서 떠나질 않고 들..들이댑니다. ㅋㅋ 귀여워요 

케이크에 올라간 과자를 먹고 싶어 하던 눈치..

해가 지고 있습니다. 

갈메기다 갈메기 정말 갈메기는 많습니다. 그래도 베니스에서 봤던 갈메기에 비하면.. 날씬해요. 낮게 날지도 않고.. ㅋㅋ

저 풍경은.. 한 어린애가 (태권도장에서 온듯) 새우깡을 갈메기에 뿌리는 [?] 장면인데요. 저 친구 따라서 갈메기들이 대거 이동합니다.

해가 지고 있는 바다 풍경을 보면서 

맥주를 마십니다. ㅋㅋ .. 기차 시간이 어정쩡해서 호프집 가기가 그래서 편의점에서 캔맥주 사다가 벤치에 앉아서 마셨어요.

얏홍 집에 갑니다. 신나 죽음.

* 주의 아래 영상은 그냥.. 기념삼아 남겨논 동영상입니다. 하하